나날랩스 블로그

← 블로그

하나의 봉인, 두 개의 앵커 — RFC 3161 타임스탬프와 비트코인을 함께 쓰는 이유

2026-08-15nanalStamp원리제품 소식

1.5.4부터 nanalStamp의 봉인은 한 곳이 아니라 두 곳에 동시에 고정됩니다. 매일 자정, 그날의 봉인을 묶은 사슬 머리가 RFC 3161 국제표준 타임스탬프(TSA)와 비트코인 블록체인(OpenTimestamps)에 함께 앵커링됩니다 — 우리는 이것을 이중 앵커라고 부릅니다.

왜 하나로는 부족한가

두 방식은 성질이 정확히 어긋납니다.

RFC 3161 타임스탬프비트코인 앵커
확정 속도즉시 — 요청 순간 서명블록 확정까지 수 시간
신뢰 전제발급 기관의 존속·키 관리기관 불요 — 분산 네트워크
실무 친숙도심사·법정 관례에 익숙아직 생소한 경우가 많음
서비스 소멸 시기관이 남아 있어야 검증비트코인만 있으면 검증

TSA의 약점(기관 의존)은 비트코인이 메우고, 비트코인의 약점(확정 지연·생소함)은 TSA가 메웁니다. 실패 모드가 겹치지 않으므로, 하나가 흔들려도 증명은 남습니다. 심사 자리에서는 익숙한 기관 서명으로 즉시 설명하고, 십 년 뒤 분쟁에서는 기관과 무관하게 검증합니다.

무엇이 저장되고, 어떻게 검증하나

TSA 응답(TSR)에는 서명 인증서 체인이 함께 담기도록 요청합니다 — 발급 기관에 다시 물어보지 않고도 오프라인에서 검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검증은 비트코인 앵커와 같은 원칙을 따릅니다: 서버는 증거를 보존할 뿐, 판정은 공개 표준 도구가 합니다. TSR은 openssl ts -verify 한 줄로 누구나 대조할 수 있습니다.

제출 패키지(.zip)에는 공인타임스탬프 폴더에 .tsr 파일들과 발급정보가 함께 담깁니다 — 감사·심사에 내는 묶음 안에서 두 앵커의 증거가 나란히 갑니다.

화면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플러그인 1.5.4부터 상태바에 TSA 표시가 붙고, 노트의 증명·타임라인 모달에 공인 타임스탬프 행(발급 시각)이 나타납니다. 기존 사용자는 할 일이 없습니다 — 앵커링은 서버가 자동으로 하고, 플러그인은 그 사실을 보여줄 뿐입니다.

정직한 경계

한 가지는 분명히 해 둡니다. RFC 3161 타임스탬프는 국제 표준 형식으로 발급·검증되지만, nanalStamp는 이것으로 법령이 특별한 효력을 부여하는 공인·"qualified" 신뢰서비스임을 표방하지 않으며, 발급 기관의 공인 여부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개별 분쟁에서의 증거능력 판단은 법원의 몫입니다 — 우리가 하는 일은 그 판단에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재료를, 두 겹으로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앵커 자체가 처음이라면 비트코인 앵커링 — 운영사가 사라져도 증명이 남는 구조를 먼저 읽어 보세요.

nanalStamp — Obsidian 연구노트를 저장하는 순간 자동 봉인하고, 비트코인에 시점을 새겨 위·변조 없음을 증명합니다. 서비스 소개 · 기록 킷 75종 무료